정신건강

“화 풀기에 좋아?” 샌드백 치고 좀 달리면…분노 사라질까?

러셀 크로우 주연의 ‘언힌지드’는 자동차 경적 소리로 촉발된 분노가 어떤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이처럼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분노는 사람들이 억제해야 하는 문제이자 감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노를 조절하기 위해 샌드백를 치거나,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을 한다. 하지만 학술지《임상 심리학 리뷰(Clinical Ps

“심장·뇌혈관 위험인자, 나는 몇 개 있나?”…최악의 식습관은?

  심장·뇌혈관질환은 혈관벽에 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병이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나는 심뇌혈관 위험을 높이는 인자를 몇 개나 갖고 있을까? 심뇌혈관질환 왜 생길까?… “예고된 가장 위

나이 들면 ADHD 증상 사라질까?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는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장애로 잘못 인식돼 있다. 《주의력 장애 저널(Journal of Attention Disorders)》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 증상은 15년 동안 지속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직업 만족도 등 삶의 다양한 측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학 선행 이수 과목 공

“침실 금기어?”…애인과 침대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 14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쓰는 침실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이 적지 않다. 터무니없는 실수로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배우자나 파트너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건 씻기 힘든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도 지켜야 한다. 즐거운 성관계는 정직한 파트너가 되는 것에서 비롯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침실에서 삼가야 할 행동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우울증 자연스럽게 치유하는 법 11

우울증에 걸리면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야 한다. 치료와 때로는 약과 함께 스스로 맞서 싸울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신체 활동, 생활 방식, 심지어는 사고방식까지 행동을 바꾸는 것은 모두 자연스러운 우울증 치료법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자연적인 우울증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일상 유지=정신과 의사이

정신증 환자의 뇌에는…‘구멍’이 두 개 뚫렸다?

정신증(Psychosis)을 앓으면 환청, 환각을 겪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등 망상적 믿음을 갖는다. 정신증은 단독으로 발생해 환청 환각 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조현병(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 등 심각한 정신병의 두드러진 특징이기도 하다. 정신증 환자의 뇌에는 중요한 외부 사건과 내부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정보를 걸러

우울증도 ‘스마트폰 앱’으로 치료?…美FDA 승인, 올해 말 출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치료를 위한 ‘처방 디지털 치료’ 스마트폰 앱을 최초로 승인했다. 주요우울장애는 최소 2주 동안 우울한 기분을 느끼거나 일상 활동에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하는 정신 장애이다. 다른 증상으로는 수면, 식사, 에너지, 집중력 또는 자존감 문제가 있다. 약 2100만 명의 미국

“눈 불편하면 치매 의심?”…’이 증상’으로 12년 일찍 예측

눈은 뇌 건강에 대해 많은 것을 드러낼 수 있다. 눈의 문제는 인지 저하의 가장 초기 징후 중 하나일 수 있다. 호주 온라인 과학 매체 ‘사이언스얼러트(ScienceAlert)’는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시각 민감도 상실로 인해 치매가 진단되기 12년 전에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영국 노퍽의 건

치매 잘 걸리는 성격 vs 덜 걸리는 성격, 따로 있다고?

현대인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게 바로 치매다.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증상이다. 치매라는 단어는 질병 명이 아니고, 증상들의 모음을 말한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과

“온라인 게임 많이 한 10대, 정신병 위험 높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비디오 게임을 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정신병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사용이 23세가 될 때쯤 겪을 수 있는 편집증, 망상, 환각 및 ‘기괴한 생각’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