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 뺀 류담…이 악물고 땀 흘린 ‘이 운동’이 비결?

[셀럽헬스] 개그맨 류담 기구 필라테스

류담이 기구를 이용해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사진=류담 SNS 영상 캡처]
개그맨 류담이 4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류담은 자신의 SNS에 “40kg 감량 비법 공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창피하지만 공개합니다”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를 하면서 이를 악물고 땀을 흘리고 있다.

류담은 연기 활동을 위해 40㎏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한 그는 120㎏에서 40kg을 감량해 80㎏이 된 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한정적이었던 전과 달리 다양한 배역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평소 안 쓰던 근육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기구 필라테스

류담은 물론 많은 연예인들이 체중 감량과 체형 교정 운동으로 강력 추천하는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 등 코어근육을 강화시켜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필라테스에서 강조하는 복식호흡으로 인해 운동 중 근육에 산소가 적절히 공급되고,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며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주 3회 필라테스 수업을 12주 동안 듣게 하자 체지방 비율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필라테스는 크게 소도구와 기구 필라테스로 나뉜다. 그중 소도구 필라테스는 폼롤러, 써클링, 미니 볼, 짐볼 등의 도구를 이용해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 것이다. 도구만 있으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체중에 따라 몸의 동작이 달라질 수 있어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라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또 자세를 잡을 때 의지할만한 곳이 전혀 없기에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반면 기구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부족해도 기구의 도움을 받아 흔들림 없이 자세를 잡을 수 있다. 공중에 몸을 띄운 상태로 동작을 하는 등 복잡하고 어려운 자세도 기구를 이용해 취할 수 있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구가 있는 곳에서만 할 수 있기에 공간의 제약이 있고, 비용도 다소 더 들 수 있다. 따라서 비교적 유연성이 부족한 초보자들은 기구 필라테스를 이용해 유연성을 키운 후 소도구 필라테스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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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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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e*** 2024-05-06 19:15:31

      애가 살 뺀게.. 뉴스에 나올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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